평창조직위는 지난 6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협의를 거쳐 평창동계패럴림픽 입장권 가격을 최종 확정했다. 이전 동계패럴림픽 가격과 국내외 시장조사를 통해 관람 의향이 반영된 적정가격으로 산출했다. 입장권은 국내 70%, 해외 30% 판매를 목표로, 개·폐회식을 포함한 각 종목별 경기에 총 28만매가 발행되며, 조직위는 42억여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개회식은 좌석 등급별로 A석이 14만원, B석 7만원, C석 3만원이며, 폐회식은 1만원에서 7만원까지로 결정됐다. 입장권 소지자는 조직위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와 연계된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패럴림픽 입장권은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국내 주요 공항(인천, 김포), KTX역, 메인티켓센터(서울시청, 강원도청, 강릉시청), 아웃렛 등 오프라인으로도 판매된다.
강경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