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회 개최·선수 저변 확대
장애 인식제고 위해 교육·홍보도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는 앞서 열린 패럴림픽과 차별화하기 위한 평창만의 특징이 있다. 이 특징을 실현해 주는 게 바로 ADP(Actualising the Dream Project) 사업이다. ADP 사업은 2018 평창 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하기로 약속한 특별 프로젝트다. 평창조직위는 ADP 사업을 위해 2014년 4월부터 '패럴림픽 동계스포츠 발전 및 장애에 대한 인식제고'라는 2개의 목표를 설정하고 13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조직위는 첫 번째 목표인 패럴림픽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프레대회 성격의 국제대회를 2회 개최했으며 6개 종목의 테스트이벤트를 차질 없이 개최했다.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국내외 경기단체 노후장비 교체 등 장비 보급 사업을 추진해 선수육성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2004년부터(장애인은 2011년부터) 강원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드림 프로그램에 장애인 참가 규모를 확대 추진했다. 두 번째 목표인 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조직위는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국민 홍보를 강화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IPC의 지식전수 프로그램인 엑설런스(Excellence) 프로그램을 실시해 패럴림픽에 대한 전문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2015년부터 3회에 걸쳐 평창 패럴림픽 데이를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개최,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강경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