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1,000여 세대 규모의 춘천 포스코 더샵 소양스타리버 아파트의 분양홍보관 개관이 임박하면서 춘천지역 아파트 청약 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춘천시 등에 따르면 포스코 더샵 소양스타리버 아파트는 5일 시로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 승인을 받게 되면 오는 7일 분양 홍보관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6일에는 공인 중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가 이뤄진다.
관심을 모아 온 분양가는 3.3㎡당 확장비를 제외하고 1,500만원 중반 대로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분양 호성적을 기록한 삼천동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소양로 옛기와집골 일대에서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건설되는 포스코 더샵 소양스타리버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6층, 11개동 1,039세대 규모다. 이 중 일반 분양은 855세대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동면 만천리 일원에는 금호 어울림 더퍼스트 아파트가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543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만천리, 장학리 일대는 2014년 장학LH해온채 아파트 입주 후 한동안 신축 분양이 뜸했던 곳이다.
강문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춘천시지회장은 “삼천동 아이파크가 업계 예상 대비 높은 분양 성적을 거둬 후발 주자들도 어느 정도 성과를 내리라 본다”며 “다만 분양 세대 수가 적지 않고 고금리 기조가 여전해 실수요자들이 느낄 부담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