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인천 서구병 국민의힘 이행숙(화천) 힘겨운 득표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근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후보와 21.9%차
신설 지역구 악재속 분투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 서구병 후보

4·10 총선 인천 서구병 지역구에 출마한 화천 출신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전 인천정무부시장)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비서관 출신인 모경종 후보와 힘겨운 득표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32.3%, 모 후보는 54.2%로 21.9%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텔레그래프코리아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해당 지역구 18세 이상 남녀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조사방법은 유선 ARS 10% 유선전화번호 RDD / 무선 ARS 9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서구병 지역구는 이번에 신설된 지역구로 신도시 지역인 만큼 진보 색채가 강한 것으로 분류된다. 더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경종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면서 이 후보에게 만만치 않은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험지로 분류될 수 있는 곳이다. 이같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는 인천 최초의 여성부시장 출신으로, 검단신도시를 19년 간 지켜온 점을 강조하며 지역구 유권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북부권종합발전계획 완성,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 유치, 젊은 세대 교육을 위한 특목고 설치, 9호선 연장 3년안 완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