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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농산물 농약 잔류 검사 ‘세계 최고’

◇FAPAS 참가 확인서.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비료 시험연구기관 지정서.

【횡성】횡성군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잔류 농약 검사 정확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재확인됐다.

센터는 올 1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가 주관하는 국제공인 비교 숙련도 평가프로그램(FAPAS)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 참여해 지난달 26일 5년 연속 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강원지역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다.

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 기관들의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해, 표준점수가 ±2 이내면 분석 능력을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0.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평가에서 모두 ‘만족’을 받았다.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료를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2~5일 이내에 신속하게 분석 결과를 알 수 있다.

박선희 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 시장이 형성되도록 하는데 모든 기술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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