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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비서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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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내정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무엇보다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경험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 적임"이라고 말했다.

정 실장은 "대통령실의 대국민 공감과 소통 노력에 큰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2012년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박근혜 청와대에서 국정홍보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춘추관장을 역임한 뒤 2018년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4기 방통심의위 상임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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