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민축구단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이 이끄는 강릉은 지난 25일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결승전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을 2대1로 꺾었다. 이로써 강릉은 올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결승전에는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 조병권 강릉시축구협회장, 김규민 하나서포터즈 단장 등 응원단 100여명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펼쳤다. 최윤순 강릉시민축구단장은 “멀리까지 직접 응원을 와주신 관계자와 서포터즈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올해는 반드시 우승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