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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지방선거 공천 해선 안 될 사람들
내년 6·3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강원 정치권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그러나 표면적 열기와 달리 정작 유권자들이 마주한 현실은 씁쓸하다. 선거철만 되면 등장하는 ‘낯선 얼굴’들, SNS와 지역 행...
2025-06-24 13: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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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 이재명 대통령이 꼭 이뤄내야 할 일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후보의 첫 메시지는 단호했다.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겠다”는 말은 시대의 그늘을 걷어내겠다는 결의로 들렸다. 동시에 “...
2025-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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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가짜 평화’와 ‘진짜 평화’
6.15 남북 공동선언, 그 희망찬 약속은 어느덧 빛바랜 과거가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만남은 한반도에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줄 듯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금강산 관광과 개성...
2025-05-27 1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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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 대선 후보 강원방문, 진심인가-표심인가?
대선 후보 강원방문, 진심인가-표심인가?
세계 유수의 대권 주자들이 민생 최전선에서 시민들과 교감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표심을 얻는 피상적인 행위를 넘어, 시민들의 삶 속으로 녹아...
2025-05-13 13: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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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칼날 위의 권력
권력은 유혹처럼 다가오지만, 그 본질은 날이 선 칼날이다. 손을 대는 순간 피를 보고, 높이 들수록 스스로를 찌른다. 과시하면 할수록 위험은 커지고, 함부로 휘두르면 반드시 되치기를 당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2025-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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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 강원도, 대선에 치열해야 할 이유
강원도, 대선에 치열해야 할 이유
강원도는 늘 조용하다. 산은 말이 없고, 바다는 고요했다. 강원인들은 성실했고, 투박한 말투 뒤에 깊은 정이 있었다. 그렇게 강원도는 항상 말 없이 중심에서 비켜선 채 온...
2025-04-15 19: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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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올해 무더기 등록 포기, 지방대 위기 시작
올해 무더기 등록 포기, 지방대 위기 시작
지방 대학에선 “벚꽃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망한다”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이젠 “벚꽃피는 순서 상관없이 다 망할 판”이라는 얘기가 돈다. 올해 강원특별자치도의 4년...
2025-04-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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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헌재 굴뚝, 어떤 연기가 피어오를까
올 겨울은 어느 때보다도 혹독했다. 유난히 많은 눈이 내렸고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은 사람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꽃샘 추위도 맹렬해 3월에 때 아닌 폭설이다. 유례없는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체감 온도’...
2025-03-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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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 허영, 왜 ‘군 사기 진작법'을 발의했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무너진 군의 사기를 진작하고 처우 개선을 통해 늘어나는 장교와 부사관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군 사기 진작법’이 지난 2월 20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춘천철원...
2025-03-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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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영월~삼척 고속도 완공, 지금부터 더 치열해야
강원도는 유사 이래 중앙정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의 보급처와 휴식처 역할을 해 왔다. 조선시대에는 궁궐의 목재와 석재 보급처가 됐었고, 1960~1970년대에는 석탄과 건축재 공급처, 1970~1980년대에는 시멘...
2025-02-19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