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대 ‘엔트렉티닙’ 기억장애 개선 가능성 확인

김지은·채세현 교수 연구팀 연구 성과 입증
우한웅 다차원유전체연구소 박사 제1 저자

◇강원대 전경.

항암제로 승인된 약물인 ‘엔트렉티닙’(Entrectinib)이 뇌신경염증을 완화하고 염증으로 인한 기억장애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원대 춘천캠퍼스는 김지은 의생명과학대학 생명건강공학과 교수와 채세현 화공·생물공학부 교수팀의 연구 성과가 약학 전문 국제학술지 ‘아카이브즈 오브 파마칼 리서치’(Archives of Pharmacal Research) 3월호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우한웅 다차원유전체연구소 박사는 학술지의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신경염증을 유발한 미세아교세포와 동물모델을 통해 엔트렉티닙의 효과를 심층 분석한 결과 이 물질이 신경염증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베타아밀로이드 제거와 관련한 미세아교세포의 포식 기능을 향상하고 포식 및 세포골격 조절과 관련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킨다는 점도 밝혀졌다. 또 동물실험을 통해 엔트렉티닙이 신경염증 신호를 완화하고 단기·장기 기억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효과도 입증했다.

연구팀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엔트렉티닙의 신경염증 억제 및 인지기능 개선 용도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섰다. 해당 기술은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에 특허 출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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