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인물 경쟁력에서 이겼다.”
지난 3일 치러진 동해시장 선거에서 민선시장 선거 시작 이후 31년만에 처음으로 진보계열 시장을 탄생시킨 원동력은 민주당 바람, 후보자 TV토론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 26.1%의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에 참여한 적극적 지지자들의 전폭적인 투표가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당선인 측은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의 수차례 방문, 정청래 당 대표의 지원 유세 등에 탄력을 받은데다 후보자 TV토론에서 나타난 인물 경쟁력 우위, 그리고 상대 후보가 국회의원의 그늘에 가려진 점이 총체적으로 이 같은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 당선인은 전체 투표의 2만3,943표(51.6%)를 득표, 2만826표(44.9%)를 얻은 국민의힘 김기하 후보에 3,117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으며 개혁신당 김홍수 후보는 1,618표(3.5%)를 기록했다.
이 당선인은 먼저 개표를 시작한 거소투표, 관외·관내 사전투표에서 전체(2만308표)의 62.6%인 1만2,708표를 얻으며 32.0%인 6,502표에 그친 김기하 후보를 6,000여표 차이로 따돌리며 당선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후 선거일 투표함 개함 과정에서 동해시 전체 10개 동 가운데 8개 동에서 선두 자리를 내줬음에도 불구하고 사전투표에서의 높은 득표력에 힘입어 이 당선인은 결국 천곡동, 북삼동, 북평동, 부곡동, 송정동 등 인구1~6위 인구밀집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