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양양]낙산사 홍련암 제모습 찾는다

【襄陽】낙산사 홍련암 주변의 철조망이 경관 휀스로 교체되고 해안 초소도 철거될 전망이어서 홍련암~의상대 주변이 수십년만에 제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낙산사와 군부대는 홍련암 주변의 해안 철조망 300여m를 낙산사가 비용을 부담해 경관 휀스로 교체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또 낙산사가 의상대와 홍련암 사이에 있는 4개의 해안초소 철거를 요청한 결과 군부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루 수천명의 탐방객이 찾는 홍련암 주변 해안은 절경을 이루고 있으나 30여년전부터 흉물스러운 철조망이 설치돼 있어 탐방객들의 안타까움을 사왔다.

 철조망 교체와 해안초소 철거 추진에 대해 주민들은 “군부대가 매우 현실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반기고 있다.<李圭浩기자·hoguy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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