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위크+]해수사우나

 -묵은 피로여 가라!

 추위에 움츠러든 몸, 해수사우나로 풀어주자.

 겨울스포츠, 겨울바다관광의 계절을 맞아 바닷물을 데워 목욕물로 사용하는 해수사우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수사우나는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데,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이 즐겨 했던 해수욕에서 유래됐다.

 강릉 양양 고성 등 도내 동해안 지역 곳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해수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해수사우나는 몸의 염분과 해수의 염도가 차이 나는 것을 이용해 몸속의 노폐물을 밖으로 빼내는 원리를 이용하는데, 염도가 높은 해수가 노폐물을 밀어내는 대신 해수에 녹아 있는 각종 미네랄을 몸속으로 흡수시킨다.

 해수에는 염화나트륨, 마그네슘 등 100여 가지가 넘는 미네랄이 함유돼 있다. 미네랄은 신진대사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물질로 헤모글로빈을 활성화 시켜주고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관절통, 피부병, 부인병, 무좀, 습진 등 여러 가지 질병도 예방해 준다.

 특히 해수의 미네랄은 인체의 혈액과 성분이 비슷해 신진대사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흔히 해수탕에서 불린 몸은 때가 잘 안 밀린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몸밖으로 나온 지방이나 때를 해수가 바로 녹여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때를 밀지 않고 해수탕에 몸을 담갔다가 나오기만 해도 때를 민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마지막에 비누를 쓰지 않고 물로 씻어주기만 하면 된다.

▼강릉

 해수사우나가 각종 질병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 경포대에 위치한 강릉 MGM호텔(www.mgmhotel.co.kr)은 개업 5년째를 맞으면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텔측은 경포 소나무 숲과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경포 바닷가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한 노천탕이 인기라고 귀띔한다.

 특히 신선한 바닷물을 40도 내외로 데워 손님들에게 공급하는 해수사우나는 각종 미네랄과 염화나트륨, 마그네슘 등이 몸에 흡수돼 노폐물을 체외로 밀어내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릉시 수협해수사우나(661-8878)는 목욕외에 주문진 지역에서 다양한 수산물을 싼 값에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수협 해수탕은 주문진 앞바다 250m 심해에서 끌어올린 청정 해수를 냉탕과 열탕으로 구분해 제공한다.

 사우나를 마친 뒤에는 주문진 회센터와 수산시장에서 활어회를 즐길 수 있고 수협건어물 직매장에서 쇼핑도 가능하다.

▼고성

 겨울철 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고성지역 청정바다에서 끌어 올린 해수사우나가 유혹하고 있다.

 현내면 마차진리 금강산콘도 지하 1층 300평 규모로 영업중인 청옥해수사우나는 동해안 최북단 청정바다에서 끌어 올린 해수로 미네랄과 마그네슘, 칼슘 등 인체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내포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정해수가 신경통과 류머티즘, 성인병, 피부미용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황토사우나실에는 혈액순환을 통해 피로를 풀고 온몸에 기를 살리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최상의 휴식을 즐기고 있다.

 더욱이 피로회복과 혈액순환에 좋은 황토로 만든 사우나황토방과 청정해수를 직접 유입한 해수냉탕, 인체에 유익한 온도로 끓인 온탕까지 고루 갖춰놓고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사계절 개폐식 실외해수풀장에서는 눈덮인 해변과 겨울바다를 바라보며 해수욕을 할 수 있고, 객실내에 앉아서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이 곳만의 자랑이다.

 300평 규모의 토성면 봉포리 하일라비치콘도 해수사우나도 봉포연안 청정수역에서 끌어 올린 해수에다 옥사우나와 향토사우나, 해수탕과 아로미탕 등을 갖추고 있고, 바로 앞에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에는 해수욕과 해수사우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석2조'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양양

 1994년에 문을 열어 국내 해수사우나의 효시격인 비치호텔해수사우나는 낙산사 동쪽의 펼쳐진 기암절벽 아래의 해류를 따라 흐르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사용해 더없이 깨끗하다.

 호텔의 위치가 낙산사 입구에 위치해 있어 낙산사를 오가다 잠깐 들러 피로를 식히기에 안성마춤이다.

 프레야낙산콘도의 해수사우나는 1997년 문을 열고 10여년째 성업중이며 그동안 수차례의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을 현대화 했다.

 청정 동해안 해수욕장중 수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낙산해수욕장의 깊은 바닷물을 사용하고 있다.

 낙산비치호텔과 프레야낙산콘도 해수사우나 모두 피부와 관절염 등에 대한 효과가 입증돼 지역 주민들중에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이들 해수사우나를 찾는 이들도 많다.

 호텔과 콘도 모두 투숙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지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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