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여성대회에 참석한 김진선 도지사는 행사를 주관한 정명자 도여협회장을 비롯한 도 여성계 인사들의 노고에 각별한 인사를 전해 눈길.
김 지사는 “도여협이 주관하는 강원여성대회가 처음에는 어색하고 엇박자를 내는 듯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세련되고 짜임새 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도가 진행하는 행사보다 나은것 같다”고 격려.
이어 이연숙 전 장관의 자랑스런 강원여성상 수상을 축하한데 이어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시절 야당지사임에도 꽤 귀찮게 했는데 많은 지원을 해주었다”고 감사.
◇13번째를 맞은 80만 강원여성들의 축제의 장인 강원여성대회가 도내·외 유력인사를 비롯 도내 18개 시·군여성단체 등에서 2,000여명이 대거 참석해 높아진 강원여성계의 위상을 입증.
1부 행사를 마무리하며 참석자들은 사회자의 구호선창에 따라 일제히 일어나 강원여성발전, 2018동계올림픽유치를 염원하는 만세삼창을 함께 하며 강원여성대회가 여성발전과 지위향상의 발판이 될것임을 확신.
◇도여협 단독주최로 진행된 이날 여성대회가 예년대회보다 규모가 크고 매끄러운 진행 등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호평.
특히 지난해 여성대회와 여성주간 기념식을 분리개최하면서 인적자원과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반영해 올해 동시개최로 환원해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
여성단체장들은 도여협회장 임기가 2년으로 바뀐 이후 정명자회장이 두번째 치르는 여성대회라 안정감있고 밀도높게 진행됐다고 자랑.
남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