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서인국이 데뷔 미니 앨범 공개와 동시에 온라인 음악사이트 가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연출하고 있다.
27일 발표된 서인국의 타이틀 곡 ‘부른다’를 비롯해 ‘Young Love’와 이승철의 리메이크 곡 ‘아름다운 이별’ 3곡 모두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엠넷닷컴(www.mnet.com)에 따르면 27일 서인곡의 세 곡은 모두 차트 1, 2, 3위를 차지했다. 싸이월드에서는 리쌍, 백지영, 샤이니, 소녀시대 등을 제치고 타이틀 곡 ‘부른다’가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다른 2곡 역시 20위권 내 포진돼 있다.
앨범 전곡이 공개되는 날 차트 상위권을 휩쓰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 뿐만 아니라 가요계에 속속 컴백한 톱가수들은 물론 핫한 신인가수들 틈 사이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타이틀 곡 ‘부른다’는 작곡가 방시혁이 슈퍼스타K 우승자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으로 흑인음악과 백인음악이 하이브리드된 세계적 트렌드에 발 맞춘 R&B 곡이다.
‘영러브’는 전형적인 그루브의 힙합 R&B 곡으로 서인국이 직접 작사했다. 이 곡은 트렌디한 사운드와 그루비한 리듬감, 서인국의 매끈한 보컬이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사와 조화돼 그만의 매력을 물씬 풍긴다는 평을 얻고 있다.
서인국은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업 엠넷미디어(대표:박광원)의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를 통해 발굴된 신예로 27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미니 앨범 수록곡을 발표했다.
권태명기자 kwon8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