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일보에 생명과학 관련 교육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연세대 김의철 사회교육개발원교수가 이경준 서울대명예교수와 함께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를 펴냈다.
'박정희가 이룬 기적'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국토녹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박전대통령이 왜 국토녹화를 국정의 최고 목표로 삼았으며, 어떤 수단을 동원해 어떤 방식으로 국토를 녹화했는지 등의 내용이 비교적 자세히 담겨 있다.
또 국토녹화 사업에 대한 노력이 우리에게 어떤 결실을 주었는지를 조명하고, 여기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시켜나가야 할 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한 김의철교수는 영자신문 광고 카피라이터, 광고대행사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장편소설 돌격장', '김범일 전기', '산에 미래를 심다' 등이 있다. 기파랑 刊. 361쪽. 1만7,000원
오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