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크릿가든'에서 현빈이 입고 나오는 화려한 트레이닝복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첫 방송된 '시크릿가든'에서 현빈(김주원 분)은 자신의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두고 "이 옷은 이태리 장인이 손수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거다"며 상표를 보여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자랑스럽게 파란색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와 어설픈 몸놀림으로 족구시합을 망치는 등 '까도남'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내고 있으며, 3회 예고편에서는 호피무늬 트레이닝복을 입고 등장해 현빈의 트레이닝복 패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엔 명품 트레이닝복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는데 알고보니 이 트레이닝복은 '이태리 장인'이 아닌 현빈의 스타일리스트가 일주일에 걸쳐 손수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남색 반짝이가 한 땀 한 땀 곱게 붙어있는 것 같다", "트레이닝복이 정말 잘 어울린다", "시크릿가든의 현빈은 집부터 시작해서 트레이닝복까지 모두 명품이다", "다음엔 어떤 옷일지 궁금하다" 등 앞으로 현빈이 어떤 트레이닝복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거는 눈치다.
'시크릿가든'은 첫 방송 시청률 17.2%(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고, 2회분인 14일 방송분은 다소 떨어진 16%를 기록했으나 동일 시간대 타방송사 드라마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