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홍콩 재벌’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맥신 쿠에게 “무례하다”고 발끈했다.
그는 24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유아인의 론치 마이 라이프’(이하 론치 마이 라이프)에서 홍콩 출신 방송인 맥신 쿠와 대면해 매너를 문제삼았다.
이날 방송을 통해 맥신 쿠와 처음 만난 유아인은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어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맥신 쿠는 초면임에도 시종일관 도도한 표정과 말투로 긴장감을 조성하며 “너는 배우 나는 화제의 인물. 나는 너보다 더 나이 많다”고 발언했다.
발끈한 유아인은 “언제 봤다고 너라고 하냐”며 “원래 그런 거냐 아니면 연기 하는 거냐”고 물었다. 맥신 쿠가 “원래 뭐”라고 퉁명스럽게 반문하자 그는 “무례하다”고 대꾸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유아인과 맥신 쿠는 패션화보 촬영 프로젝트에서 각각 모델과 통역사로 합류해 서서히 친분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론치 마이 라이프’는 유아인의 비주얼 디렉터 도전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보다 앞서 가수 서인영은 지난달 ‘서인영의 론치 마이 라이프’를 통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니나 리치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