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의 셰인이 감미로운 미성으로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김윤아와 신승훈의 멘토스쿨 각 4명의 도전자 가운데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2명을 가려내는 ‘파이널 편’이 방송됐다.
이날 평가에서 셰인은 조형우·황지환·윤건희와 함께 멘토 신승훈의 노래로 최종평가를 받았다. 셰인은 ‘나비효과’, 조형우·황지환은 ‘로미오 앤 줄리엣’, 윤건희는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했다. 최종평가에는 휘성·김태우·거미·강타·김조한·김연우 등 실력파 가수들이 참석했다.
최종평가에서 셰인은 악보 없이 그랜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특유의 미성으로 ‘나비효과’를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감탄사를 이끌었다. 심사위원들은 셰인의 노래에 만장일치로 합격 판정을 내렸다.
신승훈은 셰인에게 합격 사실을 알리며 “나는 지난 20년 동안 모험을 안 좋아했다. 셰인을 데리고 생방송 서바이벌에 가는 것은 모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모험 한 번 같이 하자”라며 셰인의 손을 잡았다.
특유의 리듬감으로 주목을 끈 황지환은 ‘로미오 앤 줄리엣’을 개성있게 편곡해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했다.
중간평가에서 1위를 하며 기대를 모은 조형우와 윤건희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신승훈은 두 사람에게 탈락 소식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혀 선생님과 제자 이상의 돈독한 정을 느끼게 했다.
오는 4월1일 ‘위대한 탄생’에서는 멘토스쿨 탈락자 10명 중 2명을 추가로 뽑는 패자부활전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