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첫눈 트라우마? 눈 내리자 곧바로 제설작업

장비 246대 요원 477명 투입

주요 도로·고갯길 정상 소통

3일 많은 눈이 내렸지만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도내 주요 도로와 고갯 길은 모두 정상 소통됐다.

도는 도내 주요 고갯길과 주요도로 등에 제설덤프 170대, 유니목 17대 등 제설 장비 246대를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였다. 또 제설 요원 477명을 투입해 소금 594톤, 모래 466㎥, 염화 칼슘 144톤 등을 살포했다.

이날 6시 현재 미시령과 한계령에 5㎝, 대관령과 진부령에 2㎝ 가량의 눈이 쌓이자 제설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눈이 그칠때까지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춘천시 경우 눈이 내리자 곧바로 현장에 제설 요원들을 투입해 도로변 160여곳에 비치했던 모래와 염화칼슘을 뿌리며 제설 작업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도 이날 오전부터 춘천~서울, 춘천~홍천, 영동선 대관령 구간 등 눈이 내린 460여㎞ 구간에 제설차 79대와 제설인력 99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항공기 운항도 차질없어 진행돼 원주공항의 경우 이날 오후 1시15분에 원주에서 제주도로 가는 KE1851편 항공기가 정상 운항됐다.

박진호·강경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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