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에 봉안하라”

도의회 오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건의문 제출

도의회가 조선왕조실록·의궤 오대산본 제자리 찾기 촉구 대정부 건의문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1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열리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9차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건의문을 제출한다.

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2011년 일제강점기에 불법으로 반출돼 일본에 소장돼 있던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실의궤 44종 81책 등을 비롯한 조선왕조 도서 1,205책이 국내로 환수됐다”며 “이는 월정사 등 불교계를 중심으로 한 환수위원회와 정계·문화계 등이 동참한 환수운동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화재는 제자리에 있을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나듯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오대산 봉안은 문화재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는 길이며 일제강점기의 수난과 약탈의 역사로 인해 훼손당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환수된 이후 국가 왕실의 재산이었다는 이유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 보관 중에 있으며 정부는 문화재의 제자리인 오대산으로 돌려보내겠다는 입장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며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제자리인 오대산에 봉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