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양양]`은어·붕어·메기' 향토어종 방류 확대

양양군 남대천 어족자원 보호

【양양】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남대천의 향토어종을 보호하고 내수면 어족자원을 늘리기 위한 종묘 방류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강원대 산학협력단이 실시한 남대천 어족자원 조사 및 증대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칠성장어를 비롯해 붕어, 뚝지, 버들치, 메기, 재첩, 다슬기, 회귀성 어종인 연어, 은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대천 어종의 자원량은 은어 자원량이 크게 감소했고 칠성장어의 경우 소수 자원이 생존하고 있어 아직까지 치어 생산이 불가능하며 양식기술 또한 개발되지 않아 자원보호 및 증대를 통해 소득화하는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군은 은어를 중심으로 한 향토어종 방류사업을 위해 지난해 7,200만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1억6,300만원을 쏟아 부었다.

은어는 17만2,000마리를 남대천과 남대천 수계인 후천, 어성전 및 화상천에 방류했으며 붕어는 34만9,000마리를 남대천, 포매, 돌궐, 견불리 등에 방류했다.

또한 다슬기는 후천, 오색, 장승, 어성전, 화상천에, 재첩은 남대천과 하월천에, 메기는 영덕리에, 뱀장어를 남대천에 각각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자원은 바다자원만큼이나 앞으로 자원량 증대를 통한 소득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철저한 보호 및 단속과 함께 종묘 및 치어 방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칠성장어가 아직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에 대해 중점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경웅기자 kw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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