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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상생 발전·경기 부양 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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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위당사람들(이사장:성락철)과 무위당만인회(회장:이경국)는 지난 29일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가든에서 밝음신협 등 지역 협동조합 회원과 사회적기업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탁족행사'를 열었다. 원주=오윤석기자

무위당 모임 탁족행사 마련

협동조합·사회적기업 동참

【원주】무위당 모임과 지역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이 함께 모여 지역 간 화합과 상생 발전 의지를 다졌다.

(사)무위당사람들(이사장:성락철)과 무위당만인회(회장:이경국)는 지난 29일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가든에서 밝음신협 등 지역 협동조합 회원과 사회적기업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탁족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무위당 모임과 지역 협동조합과의 연대방안을 비롯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같이 힘과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다짐했다.

성락철 이사장은 “탁족행사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히는 단순 행사를 뛰어넘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서로 힘을 모아 찾는 과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돕고 상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탁족행사에는 이길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신창선 밝음신협 이사장, 박윤미 도의원, 김규돈 성공회 원주나눔의집 대표, 김영주 (사)무위당사람들 고문, 최정환 전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심상덕 무위당 기념관장, 신영식 스토리한마당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탁족'이라는 용어는 “창랑의 맑은 물로는 갓끈을 씻고, 창랑의 흐린 물로는 발을 씻는다”라는 맹자의 글귀에서 유래됐다.

조선시대 한양에 거주하는 양반들은 남산과 북한산 일대의 계곡에서 탁족을 즐기곤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윤석기자 papersuk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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