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피서객들에게는 도내 대부분 도로가 초행길이다. 위험구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만큼 방어운전이 중요하다. 홍성령 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 교수는 “교통사고 다발 구간은 도로의 구조적 문제도 크지만 운전자 부주의가 더욱 심각하다”며 “사고 다발 지점일수록 표지판, 단속카메라 등 안전시설물을 보고 경각심을 느껴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원준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 교수는 “사고 다발 구간은 급회전 급경사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도로 선형을 바꾸는 것은 예산 등의 문제로 힘들고 운전습관을 바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윤호·김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