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 식중독 의심증세 원인 광어 기생충 `쿠도아' 추정

속보=강릉시 주문진읍 식중독 의심 환자들의 복통과 설사(본보 8일자 5면 보도)의 원인이 쿠도아로 추정되고 있다.쿠도아는 광어 근육에 기생하는 포자 형태 기생충이다.

강릉시보건소 조사 결과 지난 7일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은 김모(여·62)씨 등 6명 모두 광어를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쿠도아로 인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검사 결과는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7일 이내에 나올 전망이다.

쿠도아는 현재 국제적인 위생 기준은 없지만 일본의 경우 2012년부터 식중독 원인물질로 보고 있다.

강릉=임재혁기자 jaehyek@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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