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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커피도시 강릉' 만든 커피장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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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축제 기간 6일 김용덕·8일 박이추 대표 강연

【강릉】강릉을 커피도시로 만든 2명의 주인공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와 보헤미안 박이추 대표가 제10회 강릉커피축제를 맞아 특강을 펼친다.

테라로사 김용덕 대표는 오는 6일 오후 4시 이젠 컨벤션동 1층 회의실에서 '디자인으로 보는 커피의 세계'를 주제로, 보헤미안 박이추 대표는 8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한잔의 커피에 담긴 인생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이번 특강은 강릉문화재단이 주최하며 강연당 사전에 40명 정도 예약을 받는다.

김용덕 대표와 박이추 대표는 커피의 도시 강릉을 만든 주축이라는 데 이견이 없는 인물이지만 커피사업의 길은 뚜렷이 나뉜다.

김용덕 대표는 강릉시 학산에 커피공장을 설립하고 전 세계를 돌며 원두를 직접 구입해 로스팅한 뒤 판매하는 등 커피를 통한 새로운 관광문화사업을 일으켰다.

반면 박이추 대표는 지금도 영진 보헤미안에서 직접 자신만의 방식으로 로스팅 한 커피를 손님들에게 내려주며 진정한 커피맛을 찾아가는 바리스타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5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커피축제 기간에는 김용덕·박이추 대표의 특강 외에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을 비롯해 로스팅, 브루잉, 카페메뉴 개발, 라테아트 등 다양한 주제로 커피계 고수들이 직접 알려주는 커피 체험 세미나가 다채롭게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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