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워크 등 이색 구간 눈길
본보 박진오 대표 주자 참여
제100회 전국체전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강원도 성화봉송 행사가 지난 28일 춘천과 원주, 강릉 등에서 진행됐다.
춘천시청 광장에서 마련된 춘천 성황봉송 행사에는 모두 3명의 주자가 참여했다. 소양강처녀상에서 스카이워크로 이어진 이색 성화봉송이 마무리된 후 춘천시청에서 다채로운 축하행사와 함께 성화봉송이 이어졌다.
성화 불씨를 성화봉에 전달받은 이재수 춘천시장은 첫 주자인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에게 토치키스로 성화를 전달했다. 박 대표이사는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의회 구간을 달린 후 김윤종씨에게 성화의 불길을 인계했고, 이후 13명의 주자가 KBS춘천방송총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차례로 성화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원주에서는 이날 오전 원주평생학습관~원주국민체육센터 구간에서 진행됐다.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성화를 인계받은 원주 출신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씨를 첫 주자로 원주시청 소속 도육상대표 최서우씨 등 13명이 주자로 참여했다.
강릉 성화봉송은 강릉시청~신화건설 구간에서 첫 주자 이상복씨를 시작으로 17명이 성화를 전달했다.
성화는 29일 개최지인 서울에 입성, 송파구를 시작으로 대회가 개막하는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전역을 순회한다.
오석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