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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 출신 김병주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더불어민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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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강릉고 출신 김병주(58·육사 40기)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김병주 전 육군대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발레리나를 꿈꿨던 40대 여성 척수장애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와 2005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던 20대 원종건 씨에 이은 3번째 영입인사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영입인재 발표식을 열고 ‘영입인재 3호’인 김 전 대장이 입당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병주 전 부사령관은 경북 예천 출신이지만 초등학교 때 강원도로 이사해 황지초·중을 거쳐 강릉고를 졸업했다. 이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차장, 30사단장, 3군단장을 거쳐 대장으로 진급해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한 뒤 2019년 4월 예편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대장 승진자이자 미사일사령관 출신 첫 4성 장군으로, 군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민주당은 “김 전 대장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임명 후 역대 최상급의 한미 군사안보동맹을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고, 국제전략통이자 한미동맹 전문가로 글로벌 강군 비전을 가진 안보전문가”라고 밝혔다.

이태영기자 ty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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