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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속초 `물 부족도시' 오명 내년 말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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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상수도 블록화 등 2022년까지 2만톤 수원 확보 계획

김철수 시장 “인근 지자체와 수원지 갈등 해소 주력”

【속초】속초시가 빠르면 내년 말께 '물 부족도시' 오명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민선 7기 시장 제1의 시정 약속인 '물 자립도시 완성'을 위한 차질없는 사업 추진으로 내년까지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약속을 다시 한번 강조한 김 시장은 인근 지자체와의 수원지 갈등도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속초는 주취수원인 쌍천의 유로연장이 짧고 경사가 급해 가뭄에 매우 취약한 지형적 특성을 보이고 있는데다 계절을 가리지 않는 상습 가뭄지역으로 항구적인 가뭄대책 마련을 통한 수원확보가 절실하다.

시는 상수도 블록화, 노후관 교체 및 지하 차수벽, 암반관정 개발 등을 통해 내년까지 1만5,700톤, 2022년까지 2만700톤의 추가 수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갈수기 1일 물 부족량 9,076톤은 물론 심각한 제한급수가 이뤄진 2018년 당시 1일 물 부족량 1만3,000톤을 상회하는 수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시는 2018년까지 쌍천 일원과 상수도사업소 인근의 암반관정 개발로 3,749톤의 수원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부터 2023년까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학사평·설악동 일원 대체수원 개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1만7,000톤의 수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김철수 시장은 “'물 자립도시' 완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적게 받고 인근 지자체와의 수원 공유 갈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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