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1일부터 춘천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춘천시는 31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9월1일부터 마스크 착용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강도높은 방역조치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며 “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감염병예방법에는 마스크 착용의무화 행정명령 위반시 벌칙규정은 없다. 그러나 지난 8월12일 관련법의 일부개정으로 벌칙규정이 만들어졌으며 이 개정안은 오는 10월1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9월1일부터 10월12일까지 마스크 착용의무화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는 미이행자에 대해 과태료 10만원 이하, 구상권 청구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