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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49.30'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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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0일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52.10포인트(1.63%) 급등한 3,249.30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는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종가기준 역대 최고치 3,220.70을 28.6포인트로 뛰어넘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개인 매수세로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확대, 장중 한때 3,255.90까지 급등했다. 장중 역대 최고치였던 올 1월11일 3,266.23에 다가선 것.

전문가들은 이날 상승과 관련, 미국의 4월 신규 고용이 전월에 비해 크게 둔화하고 시장 예상치가 대폭 하회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미 고용 쇼크에 따른 경기 급반등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증시가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지수도 전 장보다 14.50포인트 오른 992.80으로 마감하며 1,000선 회복에 다가섰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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