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후배 변호사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받던 로펌 변호사 숨져…유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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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같은 로펌에 근무하던 후배 변호사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40대 변호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A씨의 친지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7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무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며 "유서를 발견했으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해 같은 로펌에 근무한 후배 변호사 B씨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로 고소돼 약 5개월 간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B씨는 A씨가 상사의 지위를 이용해 성폭력을 가했다며 지난해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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