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민의힘 도당 신규 입당원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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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 입당 후 다시 급증

이준석 당대표 선출에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효과로 국민의힘 신규 당원이 되는 강원도민이 크게 늘고 있다.

강원도당에 따르면 올 6월11일 이준석 당대표가 선출된 이후 이달 11일까지 두 달 동안 접수된 신규 입당 원서는 7,400여장에 달한다.

특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한 7월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2일동안 국민의힘으로 입당 신청을 한 강원도민은 1,357명으로 단시간내 빠른 속도로 신규 당원 수가 늘었다.

이같은 증가 추세는 강원도뿐만이 아니다. 윤 전 총장이 입당한 후 같은 기간 강원도를 포함, 전국에서 국민의힘에 2만9,399명이 입당했다. 이는 윤 전 총장이 입당하기 직전인 지난달 19~30일 12일간의 1만8,633명보다 58% 급증한 수치다. 특히 입당시 매달 1,000원씩 내는 당비신청자가 2만5,999명으로 전체의 8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550명), 서울(5,485명) 등 수도권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4,591명), 대전(2,446명), 부산(1,879명), 강원(1,375명) 순이었다. 인구 비율로 어림잡아 따져봐도 전체인구 336만명인 부산과 비교했을 때 153만명에 불과한 강원도에서의 신규 당원 수는 상당하다.

지선 주자들이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에 더해 윤 전 총장의 지지자들도 합류하는 등 당원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이하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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