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내 로컬벤처 창업 등을 돕기 위한 드림팀이 구성됐다.
강원도는 지난 27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커넥트 스퀘어에서 ‘로켈벤처 지원 드림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구성된 로컬벤처 지원 드림팀은 외부 전문가 20명과 성공한 로컬창업가 21명 등 4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정과 세무 법률 유통 마케팅 건축 설계 디자인 부동산 등 창업과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29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는 11명의 전문가와 창업가 등이 참석,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창업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로컬기업에 드림팀 멘토를 1대1로 매칭, 원스톱으로 해결하게 된다.
도는 로컬벤처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창업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의견이 많아 드림팀을 구성했다. 앞서 도는 로컬벤처 지원을 위해 올 2월 ‘강원 로컬벤처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4월에는 전국 최초로 ‘강원도 로컬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는 “로컬벤처기업은 강원도만이 가진 특유의 자연 및 자원과 청년들의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한 창업 형태”라며 “청년이 창업하고 청년을 고용하는 선순환 고용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강원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신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