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박정하 원주갑당협위원장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위원장은 3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등 6·1지선에 출마하는 시·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이 만나야 할 미래이며 원주가 그 미래를 밝히는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진, 경제부총리, 국토부장관 후보자 등을 비롯한 내각 구성원들과도 막역한 관계”라며 “변방의 도시에 머무르고 있는 원주가 강원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론산단 활성화, 문막 물류단지, 중앙시장~태장동을 연결하는 도심재생, 과감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추진 등을 공약한 박 위원장은 “심장이 뛰듯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제도시 원주의 기틀과 일자리와 소득이 넘쳐나는 원주를 만들어가겠다”며 “원주 발전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진광고와 고려대, 고려대 대학원을 나왔으며 청와대 춘추관장, 청와대 대변인,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하고 지난 대선기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수석부단장, 강원미래연구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