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홍천 물놀이장 장염증상’ 피해보상 요구 잇따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홍천군 “이상반응 원인 조사 중
결과 나오는대로 최선 다해 조치”

속보=홍천 물놀이장을 이용한 후 구토, 발열, 설사 등 이상반응(본보 7일자 5면 보도)이 나타난 주민들이 홍천군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 홍천군청에는 물놀이장을 갔다가 장염증상을 보인 자녀의 부모들이 피해보상에 대한 질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 인터넷커뮤니티에서도 병원비, 아이돌봄에 따른 휴가 사용 및 생업 지장 등의 이유로 군의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김모(여·35)씨는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장염증상의 아이들을 돌보느라 2~3일간 일을 하지 못했다”며 “물놀이장을 이용한 직후 아이들이 병에 걸린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자체의 보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군은 역학조사와 수질검사 등 물놀이장 이용 후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 과정을 떠나 다수의 주민이 불편을 겪는 데 유감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피해 보상은 정확한 원인 파악 이후에나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이상반응이 발생한 이유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보상 논의는 적절하지 않다”며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최종 확인한 이후 최선을 다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