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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올해 수성문화제 9월 22~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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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시가행진, 체육대회, 체험행사 등 진행 예정… 응원전 허용도

【고성】고성지역 최대 향토축제인 ‘제40회 고성군민의 날 행사 및 수성문화제’가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9월 22~24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간성초교~금강농협~간성읍사무소~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시가행진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문화제위원회(위원장:주기창 문화원장)는 최근 운영위원회 등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행사 세부일정을 확정했다.

행사는 22일 수성제례와 개막식, 사물놀이경연대회, 어린이 민속경기, 군민노래자랑 등을 시작으로 23일 문화예술행사, 염색 등 체험행사, 민속체육경기, 동아리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도 체육경기와 청소년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또 수성문화제가 진행되는 사흘간 종합체육관 인근에서 풍물장터가 운영돼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 및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취소됐던 씨름대회와 국궁체험 행사가 재개되며 큰줄다리기 대회 등의 민속경연 및 체육경기도 진행된다. 이번 민속경연에서는 읍면 리기, 농악, 징 등을 활용한 응원전 허용된다.

주기창 수성문화제위원장은 "온 군민의 참여 속에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해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겠다"며 "코로나19 감염예방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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