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감사에 김진하 도시장군수협의회장 선임

◇김진하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양양군수·사진 가운데)이 28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참석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신상진(사진 왼쪽) 성남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민선8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협의회)의 대표회장에 조재구 대구광역시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이 선출됐다.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김진하 양양군수는 감사로 선임됐다.

협의회는 28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첫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조 청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상임부회장에는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공동부회장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심민 임실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이재호 연수구청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각각 선임됐다. 감사는 김진하 군수와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이 함께 맡게 됐다. 대변인은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임명됐다. 이날 선출·선임된 대표회장과 임원의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전국의 시·군·구를 대표하는 자리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지방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총 15명의 회장단은 임원 선출 및 선임 이후 지방재정력 강화와 가칭 주민자치 활성화 및 지원법의 입법화 등 현안 해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현행 헌법상의 지방자치 규정이 선언적 의미에 그쳐 있는 만큼,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헌법 개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헌법 전문 및 제1조에 '지방분권 국가'를 명시하고, 지방자치단체라는 명칭을 '지방정부'로 바꾸며,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지방정부 법률'로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