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 친환경 건설자재,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2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29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강원일보사와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춘천시 등 18개 시·군이 후원하는 '2022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이날 오후 4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 간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로 13년 차를 맞은 '강원건설·건축박람회'는 도내 최대 규모의 건설·건축 분야 종합 전시회로, 도내 업체들의 홍보·판로확대의 장으로 꾸며진다.
박람회장은 도내 참가업체들이 고품질 자재·신기술을 선보이는 '비즈니스관'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의 건설시책·관광상품 홍보, 상담이 이뤄지는 '공공분야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강원건설인 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지자체, 유관기관 건설·건축 담당 공무원과 참가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비즈니스 상담관 역시 전일정 운영, 업체와 수요기관 간 가교역할을 맡는다.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는 특별전도 다양하다.
야외 특설무대에 꾸며지는 '레저·캠핑 특별전'에서는 캠핑카, 캠핑용 튜닝카, 캠핑용품 등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에게는 볼거리를, 매니아들에게는 정보 공유의 장을 제공한다. 캠핑 영화제, 캠핑 1박 체험 등 도심 속 캠핑을 직접 경험해볼 기회도 마련된다. 플리마켓, 체험카페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즐길거리 또한 다채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