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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생존권 투쟁 22주년 기념,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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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도계장터 공연장에서 1·2일 진행

【삼척】10.10 도계살리기 생존권 투쟁 22주년을 기념하는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이 10월1·2일 도계장터 공연장에서 열려 주민화합과 폐광지역 경제회생을 기원하는 한마음 축제로 열린다.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10월10일, 정부의 석공 도계광업소 중앙갱 폐쇄와 석탄안정기금의 도계지역 배제 계획에 맞서 도계주민들이 벌인 생존권 지키기 투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발전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200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8회를 맞고 있다.

당시 주민들은 영동선 철로를 점거하는 등 필사의 투쟁을 벌인 끝에 정부가 석공 중앙갱 폐쇄를 유보하고, 석탄안정기금의 배분 형평성을 고려하기로 합의를 도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페스티벌은 1일 오후 시가지 가두행진에 이어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각종 공연과 불꽃놀이,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풍물시장을 비롯 전제훈 작가의 광산 사진전시회, 수제 ‘연탄비누’만들기, 연탄불 달고나 만들기, 미니 연탄 및 카스테라 연탄빵 만들기 등 전시·체험·먹거리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관형 블랙다이아몬드 페스티벌 위원장(도계읍번영회장)은 “18회 페스티벌을 계기로 22년전 도계살리기에 나서 선후배 주민들의 정신을 되새기고, 폐광지역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자”며 “지역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화합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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