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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칡소 브랜드육성 및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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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진행

【고성】고성군이 칡소 산업을 브랜드 육성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고성지역에는 28개 농가에서 310여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에 군은 고성칡소의 차별화와 사육기반 조성을 위한 칡소 브랜드 육성 방안에 대해 사육농가, 전문가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진행, 고성칡소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칡소산업 중장기적 목표 및 비전설정, 고성칡소 활성화 사업발굴 및 연도별 추진과제, 명품브랜드 선점을 위한 대응전략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또 군은 고성칡소의 차별화와 사육기반 조성을 위해 농업인대학(칡소반) 운영해 칡소 전문 축산인을 양성하고 칡소 암소 입식지원, 사료비 지원 등 12월까지 7억9,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자립기반 지원사업을 2026년까지 집중 지원하고 칡소 송아지 대량 생산을 위해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소 수정란이식을 통해 고성칡소 브랜드 활성화 및 명품 브랜드 선점을 위한 기본 여건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칡소는 우리나라 토종 한우 품종으로 호랑이처럼 얼룩무늬가 있어 호반우로도 불리며 고기 색깔은 한우보다 검붉은 색을 띠고 한우보다 더 고소하고 부드러워 느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칡소가 고성군을 대표하는 축산자원인 동시에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및 부가가치를 높이고 명품 브랜드 선점을 위한 칡소 사육농가 자생력 향상 등 칡소 1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별 사업을 실효성있게 실행하고 칡소 브랜드가 조기에 선점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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