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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 바흐 IOC 위원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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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토마스바흐(Thomas Bach) IOC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광열 강원도경제부지사,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 유승민 IOC 위원, 김철민 조직위 사무총장, 피에르 듀크레이 IOC 올림픽 대회운영국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바흐 위원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총회 개막 하루 전인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와 도내 체육단체 회장과 임원, 강원도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위원,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철민 2024 강원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2023년 1월 대회 준비 과정이 3단계인 실행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각 분야 세부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개최 도시 등과 협업해 청소년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히며 IOC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바흐 위원장도 공감을 표명하며 격려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2월 1일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정선군, 횡성군의 4개 도시에서 14일간 열린다.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 70여개국에서 선수 1천900명 등 선수단 6천명이 참여한다.

청소년올림픽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회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활용하는 대회로 각별한 의미를 띤다.

스포츠계의 '유엔 총회'로 평가받는 26차 ANOC 서울 총회는 18∼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 나라 NOC 대표들과 IOC위원 등의 인사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4년간 조직을 이끌 차기 ANOC 회장과 수석부회장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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