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라스트 댄스’ 무대 오른 메시와 호날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획-2022 카타르 월드컵 특집] (2)
메시, 호날두, 모드리치 등 마지막 월드컵 유력
가비, 페드리, 벨링엄 등 신성 활약 주목

리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연합뉴스.
카림 벤제마. 사진=연합뉴스.
루카 모드리치. 사진=연합뉴스.

월드컵은 축구 스타 플레이어들의 잔치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출전해 자국에 우승을 안기기 위한 경쟁에 나선다.

하지만 영원한 것은 없듯 일부 스타들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월드컵과 작별한다. 반면 월드컵 첫 출전에 나서는 초신성들도 있다.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 무대가 될 선수들과 새로운 스타로 거듭날 초신성들을 소개한다.

■‘라스트 댄스’에 나서는 스타들=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까지의 세계 축구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이후 메시와 호날두가 차지한 발롱도르 갯수는 각각 7개, 5개다. 10년 넘게 세계 축구를 양분해온 셈이다. 현재 나이는 각각 35세, 37세로 4년 후 월드컵을 기약하기는 힘든 나이다.

축구사에 길이 남을 슈퍼스타들이지만 대회를 앞둔 현재 분위기는 극과 극이다. 올 시즌 리그에서 7골 10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메시는 그의 마지막 과제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메시가 월드컵마저 차지한다면 역대 최고 선수 논쟁에서 확실하게 앞서나갈 수 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 역시 이를 모르고 있지 않다.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끈끈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1골에 그치며 정점에서 내려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경기 외적으로도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비난을 받는 중이다. 특히, 최근 소속팀을 비판하는 인터뷰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맨유가 호날두에 대한 징계를 예고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호날두가 마지막 월드컵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메시와 호날두 시대에 이들을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유이한 선수들인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도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노이어, 레반도프스키, 가레스 베일, 부스케츠 등 여러 전설들이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첫 월드컵에 나서는 골든보이즈=월드컵은 스타 등용문이다. 이번 대회에도 차세대 스타가 될 초신성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선수는 스페인의 파블로 가비다. 가비는 올해 유망주들에게 주어지는 상인 골든보이상과 코파 트로피를 모두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공인 받았다. 2004년생이지만 벌써 A매치를 10경기나 넘게 소화했을 정도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골든보이와 코파를 휩쓴 가비의 팀 동료 페드리 역시 활약이 기대된다.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도 세계가 주목하는 신성이다. 지난해 유로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 치운 그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밖에도 안수 파티, 자말 무시알라, 카마빙가 등도 주목 받는 신예들이다. 출전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한국의 골든보이 이강인의 활약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또 하나의 상처, ‘강제징집과 녹화사업’

납북귀환어부 간첩조작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