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국어·영어 쉽고 수학 지난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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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시율 12.59%로 지난해보다 상승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춘천고 시험장에서 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나온 수험생이 마중나온 가족들로 부터 격려를 받고 있다. 박승선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강원지역 4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는 도내에서 1만673명이 수능에 응시했다. 지원자는 1만2,210명이었으나 이 가운데 12.59%인 1,537명(12.59%·4교시 기준)이 응시하지 않았다. 지난해 결시율(11.74%)보다 0.85%포인트 높다.

코로나19에 확진돼 별도시험실에서 수능을 본 수험생은 56명이었으며 증상이 있어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본 학생은 23명이었다. 시험 중 응시방법 위반(3건) 및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소지(3건) 등 6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부정행위가 확정되면 그해 성적은 무효처리 된다.

문·이과 통합 2년차로 시행된 이번 수능은 '불수능', '용암 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보다는 최상위권 기준으로 다소 쉬워진 것으로 평가됐다. 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가 역대 두번째로 높았을 정도로 난도가 심했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쉬워진 것으로 분석됐고, 수학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최상위권 변별력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어영역은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지만, 올해 9월 모의평가가 워낙 쉬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른바 'N수생' 응시자 비율이 높은 점, 올해 고3이 고교 3년을 모두 코로나19 시기에 보내 학력 격차가 우려된다는 점 등은 수험생 체감 난이도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21일까지 5일간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29일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성적은 다음달 9일 개별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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