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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128주년 정선 동학농민군 추모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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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동학 농민군 추모제가 25일 정선읍 녹송공원 정선동학농민군 역사비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농민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동학농민혁명 128주년을 맞아 정선 동학 농민군 추모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정선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정선군농민회가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25일 정선읍 녹송공원 ‘정선동학농민군 역사비’ 앞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모제는 녹도벌 전투와 그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정선 시민단체들이 피의 현장에서 동학농민혁명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도는 현재 봉양초~정선군보건소 일원으로,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정선 동학농민군이 집결해 그해 11월 일본군과 관군에 맞서 싸운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이 전투로 수 많은 농민군들이 전사했고, 생포된 이들도 인근에 있는 소나무 숲에서 모두 처형당했다.

당시 정선 농민군의 지도자였던 지왈길 장군도 체포돼 11월25일 이곳에 효수됐다.

또 이날 (사)정선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창립에 대한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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