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동북아 지역 공존·공영 없이 세계의 평화와 번영 담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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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진 중국 연변대 객좌교수 ‘동북아 공존공영의 新GTI구상’

◇동북아 공존공영의 新GTI구상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을 역임한 전홍진 중국 연변대 조선한국연구중심 객좌교수가 ‘동북아 공존공영의 新(신)GTI구상’을 펴냈다.

중미 간 전략적 경쟁 심화 등 새로운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동북아 지역에 어느 시기보다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공동협력 정신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책이다. 제1장 ‘GTI 추진현황 및 특징’, 제2장 ‘지역주의와 지방의 글로벌화 조류’, 3장 ‘동북아 공존공영(共存共榮)의 신(新)GTI 구상’으로 나누어 동북아 지역의 공존·공영 없이는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담보할 수 없다고 역설한다.

특히 저자는 지난 30여년간 동북아 각국은 갈등과 대립을 겪으면서도 지리적 인접성과 경제적 보완성을 바탕으로 세계 3대 경제권으로 부상했다고 주장한다. 동북아 각국이 참여하고 있는 GTI를 동북아 지역이 공존, 공영하는 새로운 GTI 체제로 전환하고 GTI 틀 안에서 동북아 지역 간 교통 및 경제회랑 구축, 사회인문 협력 확대 등을 통해 ‘함께 하는 동북아’로 건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동북아 국가 간 경제협력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시대 주역으로 등장한 지방정부와 국가 간 역할 분담을 통해 10대 중점 과제 추진을 제안한다. 북한과 함께하는 동북아 경제협력을 위해 두만강 지역에 ‘유엔 두만강국제평화공원’ 조성을 통해 동북아 공존공영의 토대가 가능하다고도 제안한다.

전 교수는 “최근 미국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편 가르기는 지난 30여년 간 동북아 국가 간 쌓아온 상생협력의 기반을 흔들고 있다. 신냉전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1991년 유엔개발계획이 두만강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창설한 동북아 유일의 다자협력체인 GTI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고 했다. 선인 刊. 360쪽. 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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