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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사내면 15사단 "지역과 상생·협력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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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사내면에서 '승리공감 콘서트' '통통데이' 마련
장병 수백명 상가서 식사… 상경기 활성화 견인 약속

【화천】화천군 사내면에 자리 잡은 15사단이 지역과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방개혁2.0으로 해체된 27사단 자리에 배치된 15사단은 오는 15일 사내면 종합문화센터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승리공감 콘서트’와 ‘통통(通通)데이’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승리공감 콘서트에서는 15사단 승리 군악대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님과 함께’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부대 개편을 기념한다. 콘서트 이후에는 사단 장병 수백명이 사내면 일대의 음식점에서 통통데이를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친다.

‘통통데이’는 지역주민과 통(通)하고 부대원이 단합하고 소통(通)하는 날로 부대원들이 함께 지역 소재 음식점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날을 뜻한다. 15사단은 통통데이를 격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지역 외출을 장려하고 버스킹을 통해 지역 문화행사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국민의 군대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행사를 기획한 박지훈 중령은 “부대 개편 과정에서 빚어진 주민들의 걱정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임성규 화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생동감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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