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강원테크노파크(원장직무대행:성조환)는 횡성에서 2차에 걸쳐 진행한 전기차 안전검사·정비에 대한 오프라인 시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모빌리티연구조합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횡성형 일자리 학습형 상생모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7일 1차, 13~14일 2차 교육이 시행됐다.
강의는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고전압 안전교육, 전문정비, 차량통신, 전자회로 수리 등 4가지로 진행됐다. 김태훈 한국전기차리빌딩협회 사무국장은 모듈 및 회로 수리 등 전기차 수리방법과 고장 진단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이완규 기능장은 고전압 배터리, 전력변환, 구동, 공조 등 전기차 및 주요부품의 동작 원리에 대해 교육했다. 고전압충전기 시스템에 대해선 이동원 아주자동차대 교수가, 자동차 네트워크에 대한 교육은 김인옥 국제대 교수가 각각 진행했다.
그동안 전기차 판매 증가에도 검사·정비 교육, 장비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전기차 전문정비소가 충분하지 않아 소비자 안전사고 발생 우려 및 불편사항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전기차 안전검사·정비 교육모델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인균 강원테크노파크 팀장은 “정비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업종전환 및 전환 교육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동기획:강원일보사·강원테크노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