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 출신 마라톤 영웅 故 함기용 선생 업적 기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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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송암동 함기용 추모공원 정비

◇육동한 춘천시장은 27일 고(故) 함기용 선생의 유족들을 초청해 새로 정비한 함기용 추모공원을 돌아봤다.(사진 왼쪽부터 임찬우 시 기획행정국장, 아들 함종규씨, 육동한 시장, 조카 함종호씨)

【춘천】춘천시가 춘천 출신의 보스톤 마라톤 영웅 고(故) 함기용 선생의 추모공원을 새로 정비하고 27일 유족들을 초청해 추모공원을 돌아봤다.

송암동 함기용 추모공원 정비는 지난 11월 육동한 춘천시장이 함기용 선생 노제에 참여해 약속하면서 추진됐다. 당시 함기용 선생 추모공원의 기단이 일부 훼손돼 있었으며 동판의 연보도 일부 누락돼 있었다.

시는 2,000만원을 투입해 기단을 수선하고 청룡장 수상 및 별세 일자를 동판에 추가했다.

함기용 선생은 1930년 춘천에서 태어나 1946년 마라톤에 입문한 이후 1950년 4월 열린 보스턴 마라톤에서 해방 이후 국내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은퇴 이후에는 고려대 상학과에 입학했고 1989년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를 맡아 육상 행정가로 활약했다. 이후 2019년에는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고, 지난 11월 숙환으로 별세했다.

춘천시와 강원일보사는 1950년 보스턴 마라톤대회를 제패한 춘천 출신 함기용 선생의 쾌거를 기념하기 위해 함기용 세계제패기념 춘천호반 마라톤대회를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 출신 고(故) 함기용 선생을 시가 잘 모시고 기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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