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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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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실납입액·매월 50만원 거주비 지원

【화천】화천군이 지역출신 대학생들에게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과 매월 50만원 한도의 거주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군 인재육성재단은 다음달 20일부터 3월3일까지 장학생 선발을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나 부양한 보호자가 주민등록 기준으로 3년 이상 화천에 실제 거주했어야 한다.

장학금은 소득 기준에 관계 없이 재학기간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을 제외한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을 지원한다. 신입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이 미적용되지만, 재학생은 직전학기 성적 평점이 2.5점(4.5점 만점 기준) 이상이면 학자금을 받을 수 있다. 등록금 실납입액이 100만원 미만일 경우 100만원이 일괄 지급된다.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거주비가 지급된다. 해외 우수대학 진학생과 재학생들에게는 부모의 납부 소득세 규모에 따라 특별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밖에 중학교 3학년 성적이 교내 5% 이내인 학생이 화천지역 고교로 진학 시, 우수 지원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1학기 지원금 신청은 화천권역은 화천군청 교육복지과, 사내권역은 사내도서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문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화천군수)은 “사람이 화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집중,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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