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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파트값 지난해 5.83% 상승…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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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주택가격 동향 분석 … 강릉 9.88% 올라 전국 2위
도내 2020년 1.19%↑·2021년 17.76%↑ 이어 3년 연속 상승
강원도 1월 첫째주 매매수급·전세수급 4개월여 만에 반등 성공

◇1월1주차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강원도 아파트 평균 가격이 2022년 1년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5.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민간기관인 KB부동산 주택가격 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5.83%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3.12% 하락한 가운데 17개 시·도 중 전북(5.26%), 제주(5.16%) 등 강원을 포함한 7개 지역이 상승하고 세종(11.97% 하락) 등 10개 지역이 하락했다.

KB국민은행이 내놓는 KB부동산 통계는 실거래가를 반영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공기업들도 활용하고 있어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와 더불어 부동산 시세를 가늠하는 두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강원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9년 4.67% 하락했지만 2020년엔 1.19% 상승했고, 2021년 17.76% 상승, 2022년 5.83% 올라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해 7월까지 18.12% 급등하다 12월 5.83%로 마무리돼 상반기 큰 상승분을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반납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9.88% 상승해 경기 이천(10.20% 상승)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원주와 춘천이 각각 4.93%, 3.34% 올랐다.

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강원도내 새해 첫 주 아파트 매매수급 심리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도내 1월 첫째 주(2일 기준)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1로 지난달 마지막 주(85.3)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 수급 약보합세를 4개월여(17주) 만에 돌려세운 흐름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1월 첫째 주 강원도 전세수급 역시 87.6으로 전주 86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첫째 주 이후 13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전국 매매수급 지수도 직전 70.2에서 지난주 71.5로 지난해 5월 셋째 주(94.1) 조사 이후 8개월(33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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